핑크뮬리 명소 공유하는 상추객(爽秋客)들…가을 정취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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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핑크뮬리가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
핑크뮬리는 미국 중서부가 원산지인 벼과 다년생 식물로 9~11월에 핀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핑크뮬리를 감상하고 찍은 사진들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다.
클리앙에는 한 네티즌이 올린 공주 유구 핑크뮬리 정원에 펼쳐진 핑크빛 들판을 촬영해 올린 사진에 댓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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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핑크뮬리가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 핑크뮬리는 미국 중서부가 원산지인 벼과 다년생 식물로 9~11월에 핀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핑크뮬리를 감상하고 찍은 사진들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다. 클리앙에는 한 네티즌이 올린 공주 유구 핑크뮬리 정원에 펼쳐진 핑크빛 들판을 촬영해 올린 사진에 댓글이 이어졌다.
유구 핑크뮬리 정원은 공주시 유구읍 석남리 유구천 일대에 조성돼 있다. 이 식물은 관상용으로 전국 관광지에 식재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경주시 첨성대 인근, 제주도 서귀포시 서광리 등이 핑크뮬리 명소로 꼽히고 있다. 경기도에서도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인근 등에서 핑크뮬리 꽃밭을 감상할 수 있다.
핑크뮬리철이 돌아오면서 핑크뮬리와 하모니를 이루는 문화 행사도 열리고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에서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4시 핑크뮬리와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야외 앞 마당에서 '박물관 속 바이올린'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공동 주최·주관으로, 각 국립박물관의 전시 또는 대표 유물과 밴드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나주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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