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은 올랐는데, 경기는 `하락`…수도권서도 엇갈리는 주택경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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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사업자들이 보는 경기 전망 지수가 지난 8월 최고점을 기록한 뒤 박스권에서 횡보를 지속하고 있다.
1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월 전국 주택사업 경기 전망 지수는 전월 대비 1.1p 상승한 87.7로 전망됐다.
한편 전국 자재 수급 지수는 전월 대비 5.0p(100.0→95.0) 하락했고, 자금조달 지수는 1.8p(73.2→75.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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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사업자들이 보는 경기 전망 지수가 지난 8월 최고점을 기록한 뒤 박스권에서 횡보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과 인천의 지수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는 하락했다.
1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월 전국 주택사업 경기 전망 지수는 전월 대비 1.1p 상승한 87.7로 전망됐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0.8p(102.1→102.9) 소폭 상승했다. 인천이 5.1p(91.4→96.5), 서울이 2.3p(112.7→115.0) 상승했다. 반면 경기는 5.1p(102.3→97.2) 하락했다.
비수도권은 전월 대비 1.2p(83.3→84.5) 상승했다. 하지만 광역시는 대구 6.9p(93.1→100.0), 세종 6.6p(85.7→92.3)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부산이 9.2p(96.1→86.9)로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고, 울산 7.2p(85.7→78.5), 광주 6.3p(100.0→93.7), 대전 3.7p(109.5→105.8) 순으로 하락했다.
그 외 지역은 강원과 제주, 충남을 제외하고 소폭 하락세를 보였는데, 강원은 전월 대비 21.7p(69.2→90.9) 상승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제주도는 17.9p(57.1→75.0), 충남은 6.4p(65.0→71.4) 상승했다.
주택사업 경기 전망 지수는 2022년 11월 39.2로 최저점을 찍은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올해 8월 96.7로 최고점을 찍었지만 이후 부터는 박스권에서 횡보를 지속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 이보람 연구원은 "지난해와 비교해 시장 전망 지수는 점차 회복되는 분위기지만 증가하는 미분양과 고금리 상황으로 인한 중견 건설사의 부도 위기로 완전한 시장 회복은 아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자재 수급 지수는 전월 대비 5.0p(100.0→95.0) 하락했고, 자금조달 지수는 1.8p(73.2→75.0) 상승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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