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재팬 모빌리티쇼’ 첫 참가…신규 수주 기회 확보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0. 19. 11:39
현대모비스가 도쿄모터쇼로 이름을 바꾼 ‘재팬 모빌리티쇼’에 처음 참가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현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수주 기회 확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시장 환경에 대응해 공격적인 영업 전략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전동화, 램프, 차량 인포테인먼트시스템(IVI) 등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 현대모비스가 과거 도쿄모터쇼를 포함해 일본에서 개최되는 모빌리티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일본 모빌리티쇼에서 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 집중하기 위해 ‘프라이빗 부스’ 중심으로 전시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전시 기간 토요타, 르노닛산미쓰비시, 혼다 등 일본 주요 완성차 관계자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최근 전동화, 자율주행, IVI로 대표되는 일본 내 미래 모빌리티 전환 움직임은 한국 부품 업체가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할 호기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현대모비스는 기존 부품 양산 노하우에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기술을 접목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일본 완성차 업체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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