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친환경 공급망 안전진단 기술 개발

강봉진 기자(bong@mk.co.kr) 2023. 10. 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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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지난 13일 수소배관 안전 진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한국가스기술공사, 피피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왼쪽부터 피피코 차강윤 대표,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대표,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무선통신 솔루션을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확산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최근 한국가스기술공사, 사물인터넷(IoT) 단말 제조 전문 기업 피피코와 수소배관 안전 진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수소배관 안전관리 센서, 원격모니터링을 위한 수소관제 플랫폼,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이상진단 알고리즘 등 수소배관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가스배관 등 매설배관 안전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시설안전관리 솔루션과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IoT 무선통신망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센서의 토탈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기술 현장 실증과 품질 실증을 기반으로 기술 표준화를 담당한다. 피피코는 센싱 기술과 디바이스와 디바이스 관련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가스기술공사, 피피코와 함께 국내 수소산업의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기술 표준을 구축할 것”이라며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소 공급 유통망을 구축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소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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