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장관 “수출 테크기업 지원방안 조만간 발표”

홍혜진 기자(honghong@mk.co.kr) 2023. 10. 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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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붐업 코리아’ 행사
수출현장 방문단 회의서 밝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제2차 수출현장 방문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글로벌 스타트업이 밀집한 실리콘밸리, 파리 등의 해외 무역관에서도 수출테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 장관은 이날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 ‘2023 하반기 붐업 코리아’에서 제2차 수출현장 방문단 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방 장관은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새롭게 열고 대외 여건에도 흔들리지 않는 수출 구조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수출테크기업이 차세대 수출 역군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출현장 방문단에서 방 장관은 혁신적인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 도전하는 수출테크기업 8개사, 수출 지원기관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드론, 에듀, 푸드 등 다양한 분야의 수출테크기업이 제기한 △해외바이어 발굴 △연구개발(R&D) 자금 확대 △해외인증 지원 △해외 유수의 벤처캐피털(VC) 투자유치 연계 △공공조달 기회 확대 필요 등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이어 2023 하반기 붐 업 코리아 수출상담회장을 찾은 방 장관은 글로벌 빅 바이어와 우리 기업 간 수출 계약 상담을 점검하고 테마별 제품 전시관에 들러 우리 수출 제품의 우수성을 체험 및 홍보했다.

방 장관은 우리 기업과 수출 성약을 체결한 유럽 가전 제조사 알세릭(Arcelik),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VIVO) 등 글로벌 바이어 10개사를 직접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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