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아이돌 출신 배우 욕 보이지 않을래…롤모델은 임시완" [N인터뷰]

영화 '용감한 시민'

이준영/마인드마크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준영이 아이돌 출신 배우를 욕 보이지 않고 싶다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영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용감한 시민'(감독 박진표)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보이그룹 유키스로 데뷔한 아이돌 출신 배우인 것에 대해 "아이돌 출신 배우를 욕 보이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이돌 출신 배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롤모델은 임시완 선배다, 멋잇다, 운동도 좋아하신다고 들어서 나중에 기회되면 운동도 하고 작품도 같이 찍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소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한 것을 후회한 적은 없을까. 이준영은 "아쉬운 적은 없다, 저는 가수 출신인 걸 좋아한다, 그게 이준영이다"라고 밝혔다.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네이버웹툰 평점 9.8점의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준영은 극중 안하무인 금수저 복학생 한수강을 연기했다.

한편 '용감한 시민'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