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죽도해변, 이번 주말 '밤바다 영화관'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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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은 해변 영화제 '그랑블루 페스티벌 2023'이 '바다 즐거움을 품다'를 주제로 오는 21∼22일 현남면 죽도해변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죽도해변 서핑을 주제로 한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과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아일로를 상영한다.
이날 오전 죽도해변 일원에서는 해변가 쓰레기 줍기 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바다 환경 보호 의미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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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양양군은 해변 영화제 '그랑블루 페스티벌 2023'이 '바다 즐거움을 품다'를 주제로 오는 21∼22일 현남면 죽도해변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영화 죽도 서핑 다이어리, 푸른 소금, 시월애, 그대 안의 블루 등을 연출한 이현승 감독이 총지휘를 맡았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6시 노을 지는 죽도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어 죽도해변 서핑을 주제로 한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과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아일로를 상영한다.
나루서프 옥상극장에서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과 나의 마지막 수트를 상영한다.
스크린과 관객석의 경계가 없어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영화를 보고, 바다를 거닐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22일에도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영화가 잇따라 상영된다.
이날 오전 죽도해변 일원에서는 해변가 쓰레기 줍기 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바다 환경 보호 의미를 알린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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