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성료 "예술성·대중성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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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GMAF)이 예술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에서 열린 GMAF에 총 4만2천여명이 방문했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미디어아트에 대한 시민 문턱을 낮추고 저변을 확대한 기회였다"며 "희경루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광장을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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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GMAF)이 예술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에서 열린 GMAF에 총 4만2천여명이 방문했다.
사직공원 빛의 숲 등에도 3만8천여명이 찾아 미디어아트 작품을 즐겼다.
'빛도 꿈을 꾸는가' 기획전시전에는 과학기술 발전과 함께 새롭게 주목받는 뉴미디어들이 관심을 끌었다.
베니스비엔날레 참여작가인 이용백과 이완,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에 빛나는 최찬숙, 에르메스상 수상자 류성실, 제16회 송은미술대상 수상자 김세진, 2021년 올해의 작가상 후보에 올랐던 오민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 참여했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들이 참여한 국제전시 '넥스트 미디어아트의 눈'도 9개 도시 18개 팀 작품이 페스티벌 주 무대와 G.MAP 외벽 파사드를 통해 공개됐다.
비엔날레급 작가부터 청년 작가, 공연예술가, 콘텐츠 개발자, 인공지능(AI)기업들이 동참해 다양한 작품과 체험도 선보였다.
157년 만에 중건된 광주 대표 누각 희경루와 G.MAP을 비추는 개막식 레이저쇼는 전통과 현재·미래가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도 받았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미디어아트에 대한 시민 문턱을 낮추고 저변을 확대한 기회였다"며 "희경루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광장을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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