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한전, 너무 어려운 상황…한전공대 출연금 규모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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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한국에너지대학교(한전공대·KENTECH)와 관련해 "학사운영과 연구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대학 측과 긴밀히 협의해서 출연금 규모를 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사장은 "임직원들의 임금 인상분까지 반납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한전은 너무나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당초 협약했던 대로 출연을 다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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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협약했던대로 출연 다할 수는 없어"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한국에너지대학교(한전공대·KENTECH)와 관련해 "학사운영과 연구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대학 측과 긴밀히 협의해서 출연금 규모를 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9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겠다는 포부로 전국 각지에서 학생들이 도전해서 학기를 이수하고 있다"며 "한전이 에너지공대를 지키겠다는 결의를 보여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에너지공대 출연금 확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 사장은 "임직원들의 임금 인상분까지 반납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한전은 너무나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당초 협약했던 대로 출연을 다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앞서 한전은 한전공대에 올해 총 1106억원을 출연하기로 결정하며, 당초 계획보다 30% 삭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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