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늦게 와, 얄미워" 커스틴도 '스우파2' 편집 해명 "놀러 온 거 아냐" [SC이슈]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잼 리퍼블릭 리더 커스틴이 '스우파2' 속 연습 태도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는 배틀 퍼포먼스 미션이 담겼다.

레이디바운스와 잼 리퍼블릭이 배틀 상대로 붙은 가운데, 레이디바운스는 잼 리퍼블릭의 글로벌 인기를 걱정했다.

이에 레이디바운스는 아침 연습 출근도 제일 먼저 하고, 텅 빈 연습실에서 계속 연습했다. 다른 크루들도 차례대로 출근한 가운데 잼 리퍼블릭은 가장 마지막으로 출근했다. 이와 함께 자막에는 '제일 늦게 왔지만 여유 가득한'이라고 적혔다.

레이디바운스 멤버들은 "이제야 오다니 아주 여유롭다", "가진 자의 여유"라고 말했고 잼 리퍼블릭 멤버들은 "이 미션 너무 쉽고 좋고 재밌다", "또 다른 히든 미션이라도 있냐"고 여유를 보였다. 자막 역시 '확실히 여유로워 보이는 잼 리퍼블릭'이라 삽입됐다. 놉은 "너무 얄밉다. 엄청 늦게 오더라. 근데 또 잘할 거 같은 거다"라고 토로했다.

중간 점검에서는 모두가 잼 리퍼블릭을 우승 예상 크루로 찍었다. 리아킴은 "우리는 진짜 안무를 힘들게 꽉 채우지 않냐. 잼 리퍼블릭은 여유롭게 하면서 임팩트를 다 가지고 간다. 그래서 좀 얄밉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레이를 똑똑하게 하는 느낌"이라 인정했다.

'스우파2'에서는 쉬지 않고 밤새 노력하는 레이디바운스와 덜 노력해도 잘하는 잼 리퍼블릭의 모습을 대비해서 보여줬다. 이에 잼 리퍼블릭이 "대충해도 잘 하는 크루"라는 이미지가 씌워졌다는 네티즌들의 불만이 터졌다. 앞서 '스우파2'는 자극적인 편집으로 여러 차례 논란이 됐던 바.

방송 후 커스틴은 "우리는 놀러 온 것이 아니다(We didn't come to play)"라며 '스우파2'에서 보여진 연습 태도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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