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대양금속 불공정 거래 의혹 부인···“압색도 사실 아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들어 최대 9배나 폭등했다가 하루 만에 돌연 하한가를 기록한 영풍제지(006740)와 모회사 대양금속(009190)이 시세 조종 의혹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며 부인했다.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은 19일 '불공정 거래 풍문 등에 대한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이 없음을 알린다'며 각각 부인 공시를 내놨다.
전날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이 나란히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비정상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자 불공정 거래 의혹이 불거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풍제지 “수사당국 및 금감원 관련 통보도 없었다”
올 들어 최대 9배나 폭등했다가 하루 만에 돌연 하한가를 기록한 영풍제지(006740)와 모회사 대양금속(009190)이 시세 조종 의혹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며 부인했다.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은 19일 ‘불공정 거래 풍문 등에 대한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이 없음을 알린다’며 각각 부인 공시를 내놨다.
아울러 영풍제지는 검찰의 압수수색은 진행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영풍제지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영풍제지에 대한 압수수색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아직까지 수사 당국 및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불공정 거래 의혹과 관련해 통보받은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전날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이 나란히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비정상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자 불공정 거래 의혹이 불거졌다. 영풍제지는 전날 장 초반 4만 7500원에 출발했다가 오전 9시 30분께부터 JP모건 등 창구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지자 하한가로 직행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두 회사에 대해 19일 정오를 기한으로 조회 공시를 요구하면서 19일부터 두 종목에 대한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아울러 전날에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이 경기 평택에 소재한 영풍제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영풍제지는 올 들어 전날까지 약 730%나 오른 급등주다. 9월 8일에는 장중 5만 4200원까지 치솟아 수정 주가 기준으로 올 초보다 9배 넘게 뛰기도 했다. 영풍제지는 지난해 6월 대양금속에 인수된 직후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올 6월 대양금속과 함께 2차전지 사업 진출 계획을 밝힌 뒤 더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밥은 먹어야죠'…직장인은 '한식뷔페' 대학생은 '천원의 아침밥'에 몰리는 '짠내나는 고물가 풍
- '감방가겠다' 성관계 영상 삭제 요구 여친 무자비 폭행한 20대男의 최후
- 시골도 아니고…멧돼지 출몰 2배 급증한 서울에 무슨 일?
- '이 탕후루 절대 먹지 마세요'…세균 '득실득실' 제품 뭐길래?
- ''빈대' 찾으려면 먼저 불을 끈 뒤…' '꿀팁' 공개한 베테랑 호텔리어
- '경찰관 추락사 연루' 이태원 클럽서 마약한 11명 무더기 적발
- “콘서트 티켓 1장에 500만원, 암표신고센터 조치는 0건”…팬들은 웁니다
- 공깃밥마저 '2000원 시대'…자꾸 뛰는 물가에 손님도 사장님도 '힘들다'
- '신림동 흉기 난동' 조선, 범행 영상 틀자 보인 행동에…피해자 유족 “사형을”
- “저 술 먹고 운전해요” 고속도로서 생방송한 50대 유튜버의 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