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公 지역기업지원센터, 대도시 위주, 지방 소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기업 육성을 위해 운영중인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가 광역시 위주로 설립되면서 관광기업 지원이나 관광 일자리 발굴이 대도시에 편중됐다는 국정감사 지적이 나왔다.
지역관광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책임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가 광역시 위주로 설치되면서 센터 운영 4년간 관광일자리 발굴 실적 비율이 대도시는 92%(1606명)에 이른 반면 지방은 8%(140명)에 불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기업 육성을 위해 운영중인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가 광역시 위주로 설립되면서 관광기업 지원이나 관광 일자리 발굴이 대도시에 편중됐다는 국정감사 지적이 나왔다.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이개호 의원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부산(2019년 설립)과 인천(2020), 대전·세종(2020), 광주(2022), 울산(2022) 등 5개 광역시에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를 설립·운영중인 반면 도 단위에는 경남(2020)과 전북(2022), 경북(2022) 등 3곳만 센터가 들어섰다.
지역관광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책임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가 광역시 위주로 설치되면서 센터 운영 4년간 관광일자리 발굴 실적 비율이 대도시는 92%(1606명)에 이른 반면 지방은 8%(140명)에 불과했다.
관광기업 발굴 및 지원성과에서도 대도시 77%(287개)와 비교해 지방은 23%(87개)로 확연한 격차를 보였다.
이 의원은 “수도권에 편중된 관광 창업 수요를 지역으로 유도해 지역관광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한 지역관광기업센터 설립·확대 취지가 무색한 실적”이라고 지적하고 “대도시 이외 광역지자체에 대한 신규 센터 건립 등 관광자원이나 잠재력 측면에서 가능성이 높은 지방 관광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abc@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준희, 엄마 故최진실 절친 엄정화와 다정한 투샷
- “1마리 얼마 남길래”…마라탕집 사장님은 어떻게 붕어빵을 팔게 됐을까 [고물가·고금리 버티
- 서동주 "67㎏에서 51㎏로 감량…비결은 간헐적 1일 1식"
- 배우 박한별 최근 근황..."돈이 생겨본 적이 없다"한숨
- 권오중 "희귀병子 집단 학폭 당해 유리 파편 목에 박혀" 눈물
- 배우 김희선,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시간 '만끽'
- “돈 잘버는 아이유 저리 가라네” 상위 1% 유명 연예인 만큼 벌었다
- 이형택 큰딸 "父, 동생과 차별…부자 되면 돈 갚고 연 끊고 살고 싶어"
- 김상중 “나무위키, 사생활 명예훼손” 주장…민원 결과는
- “물리면 고통” 한국에 등장한 공포의 ‘이 벌레’…‘이것’하면 확인할 수 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