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림마이스터고, 20~21 YBOB 함께 하는 해커톤 개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미림마이스터고가 이달 재학생을 대상으로 성수동 알파코 캠퍼스에서 미림해커톤을 실시한다고 19일밝혔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IT(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문가가 한 장소에 모여 장시간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프로젝트 활동이다.
이번 미림해커톤은 재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와 프로젝트 실무 수행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희망 학생 60여명이 참여한다.
디지털 분야 기업·학생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 알파코의 지원으로 IT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는 성수 벤처단지 알파코 캠퍼스에서 20~21일 무박2일 진행한다. 학생이 기업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며, 졸업생이 멘토로 참여해 현장 경험을 후배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졸업생 김두리 토스 서버 프로그래머는 “회사에 근무하면서 학교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한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실무 경험을 많이 알려줘 선배들처럼 미림의 후배들이 계속 좋은 기업에 취업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림마이스터고는 이번 미림해커톤 외에도 SK플래닛 등 다양한 기관이 주최한 해커톤에 참여해 우수한 실력을 보여왔다.
임정훈 소프트웨어계열 교사는 “매년 다양한 해커톤에 학생이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고 있으며 미림해커톤도 학생 건의에 따라 자체 행사를 기획했다”며 “금번 행사로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졸업생과 재학생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기업 맞춤형 IT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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