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약 365일 살 수 있게"…안전상비약 서명운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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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안전상비약 제도 개선 및 품목 확대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서명 운동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민네트워크에 따르면 약국 영업 외 시간에 국민의 의약품 구매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 제도'는 2012년 도입 후 10년 넘게 품목·효능군에 대한 재심의 없이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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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안전상비약 제도 개선 및 품목 확대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서명 운동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민네트워크에 따르면 약국 영업 외 시간에 국민의 의약품 구매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 제도'는 2012년 도입 후 10년 넘게 품목·효능군에 대한 재심의 없이 유지되고 있다.
약국을 이용할 수 없는 공휴일 및 심야시간, 약국이 적은 지역 등에서는 필요한 안전상비약을 구할 수 없는 사례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시민네트워크는 "지난 7월을 기점으로 복지부에 공식 성명과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며 안전상비약에 대한 품목 확대와 정기 관리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지만,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국민 서명을 통해 국민 사례와 수요를 취합하고 10월 중 복지부와 국회 등에 전달하며 품목 확대를 촉구할 계획이다.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 김연화 위원장은 "일부 품목에 대한 지정 취소와 대체품 지정이 거론되는 현 시점에서, 10년 전 지정된 품목을 재검토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품목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서명은 디지털 시민 광장으로 운영되는 '캠페인즈'에서 참여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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