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네이버, 온라인 탄소저감 자원봉사 캠페인 ‘그린웨일’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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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8일 산의 날을 기념해 네이버와 공동으로 온라인 자원봉사 캠페인 '그린웨일(GreenWhale)'을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기기 사용 및 데이터 센터 가동 시 전기에너지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저감하고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그린웨일 캠페인이 디지털 탄소 배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실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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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기기 사용 및 데이터 센터 가동 시 전기에너지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저감하고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후케어에 따르면 디지털 기기로 인해 1년간 약 8억 3000만t의 CO2가 발생하며 이는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약 2%를 차지한다. 현재 디지털 기기의 사용 확대와 데이터 사용량의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디지털 탄소발자국은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네이버는 캠페인 전용 앱 ‘그린웨일’을 개발 및 배포했다. 캠페인 참여 희망자는 웨일 브라우저를 설치 후 웨일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앱 사용자는 네이버 메일함 정리, 다운로드 기록 및 브라우저 캐시 삭제, 브라우저 탭 닫기 등 네이버의 웨일 브라우저를 이용하며 디지털 탄소발자국 저감 행동에 동참할 수 있다. 가상의 나무를 심을 때마다 소정의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 심어진 나무는 향후 실제 산림을 조성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 17일 성남 분당구 네이버 1784에서 그린웨일 캠페인 공동운영과 환경보전보호 분야의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그린웨일 캠페인이 디지털 탄소 배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실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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