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유영·위서영, 시니어 GP 1차 대회 출전…새 시즌 시작

김경윤 2023. 10. 19.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시즌 세계 무대를 호령했던 한국 은반 스타들이 다시 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가 2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던 차준환은 2차 대회와 11월 핀란드에서 열리는 5차 대회에 출격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노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은 2차 대회 출격…5년 만의 파이널 도전
연기 펼치는 유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 시즌 세계 무대를 호령했던 한국 은반 스타들이 다시 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가 2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린다.

한국은 여자 싱글 유영과 위서영(수리고), 아이스댄스 임해나-취안예(이상 경기일반) 조가 1차 대회에 출전해 첫 테이프를 끊는다.

유영과 위서영은 22일 오전에 열리는 여자 쇼트를 시작으로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임해나-취안예 조 역시 같은 날 리듬 댄스에 나선다.

유영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여자 싱글 간판으로 활약했으나 올림픽 대회 기간 부친이 별세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한 뒤 충격을 받았고, 이후 각종 부상 속에 내리막길을 걸었다.

올해 1월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부진해 국가대표 자격조차 얻지 못했으나 개인 자격으로 그랑프리 1차 대회와 11월에 열리는 5차 대회에 출전해 재기를 노릴 계획이다.

올해 3월 ISU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아시아 최초로 메달을 목에 걸었던 임해나-취안예 조는 시니어 무대 도전에 나선다.

연기 펼치는 차준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달 28일부터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2차 대회엔 남자 싱글의 희망 차준환(고려대)이 출전한다.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던 차준환은 2차 대회와 11월 핀란드에서 열리는 5차 대회에 출격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노린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6개 그랑프리 대회 성적을 합산해 최종 순위 상위 6명(6개 팀)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차준환은 2018-2019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번번이 파이널 티켓을 놓쳤다.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인 이해인(세화여고)은 다음 달 4일부터 프랑스에서 펼쳐지는 3차 대회와 마지막 대회인 6차 대회에 나선다.

지난 시즌 파이널 무대를 밟았던 '피겨 장군' 김예림(단국대)은 4차 대회와 6차 대회에 출전한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던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은 올 시즌에도 대회에 나설 수 없다.

ISU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통해 러시아, 벨라루스의 국제대회 참가와 관련한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추후 결정을 내릴 때까지 징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