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희귀병 아들 왕따·학폭 피해, 여러 명이서 1년 동안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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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오중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언급했다.
영상에는 게스트로 권오중이 출연, 신애라와 식사를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권오중은 이날 "아들 27살이다"며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권오중은 "왕따도 많이 당했고, 중학교 때는 폭력도 많았다. 여러 명이서 애를 1년 동안 폭행했다. 경찰이 와서 조사해서 누가 전학도 가고 했다. 고등학교 가서 좀 편해졌다. 안 맞고 오는 거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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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권오중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언급했다.
'신애라이프' 채널에는 18일 "오중씨 제 남편이랑 요즘 뭐하시는 거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게스트로 권오중이 출연, 신애라와 식사를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권오중은 이날 "아들 27살이다"며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확히 병명은 없다. MICU1이라고 이야기하는데 병명이 아니고 염색체 기호 같은 거다"라면서 "유전자 중에 몇 번이 문제가 있는 거다. 그게 미토콘드리아가 문제가 있다 보니까 걷는 거 자체가 에너지를 못 낸다. 알려진 지 얼마 안 됐고 세계적으로 몇 명 없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도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진단이 나왔다. 지금은 한 두명 더 있다더라. 유전자 치료가 되고 있는데 개발되는 것들은 그나마 수요가 있는 것들이다. 그 금액이 30억, 50억 쯤 된다. 재벌가에서 태어났으면 치료되지 않았겠냐 얼마를 들여도 연구를 했겠지"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걸을 때 티가 난다. 위험한 게 많다. 사람을 실수로 치면 술 먹은 줄 알고 싸우려고 하는 애들도 있다. 그럴 때가 여러 번 있었다. 그럼 '우리 애가 장애가 있어요'라고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때까지는 힘들었다"며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밝혔다. 권오중은 "왕따도 많이 당했고, 중학교 때는 폭력도 많았다. 여러 명이서 애를 1년 동안 폭행했다. 경찰이 와서 조사해서 누가 전학도 가고 했다. 고등학교 가서 좀 편해졌다. 안 맞고 오는 거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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