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는 걱정마” 디오, SM 떠나지만…‘동갑내기’ 백현·첸과 찬열 뮤비 출연[종합]

정하은 2023. 10. 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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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EXO)의 전속계약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하나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출발에 나서는 가운데, '따로 또 같이' 엑소 활동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며 팬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멤버 찬열과 세훈이 소속사를 옮긴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SM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서는 부인하면서 "지난해 말 체결한 SM과 엑소 멤버들의 계약은 유효하고 엑소 활동도 SM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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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디오(도경수).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엑소(EXO)의 전속계약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하나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출발에 나서는 가운데, ‘따로 또 같이’ 엑소 활동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며 팬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있다.

리더 수호는 19일 팬 플랫폼을 통해 “엑소 활동은 걱정 말거라. 수호가 책임진다”라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이난 전날인 18일 멤버 디오(도경수)가 11월부터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신생 회사에서 새 출발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향후 그룹 활동을 걱정할 팬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발언이다.

본지 단독 보도에 따르면 디오는 오랜 매니저와 독립해 신생기획사 ‘컴퍼니수수’를 차릴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 “도경수와 논의해 앞으로도 엑소로서의 활동은 SM과 함께 하기로 했으며, 연기 및 개인 활동은 당사 출신 매니저가 독립해 설립한 신생 회사를 통해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멤버 찬열과 세훈이 소속사를 옮긴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SM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서는 부인하면서 “지난해 말 체결한 SM과 엑소 멤버들의 계약은 유효하고 엑소 활동도 SM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엑소는 최근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분쟁을 제기한 등 갈등을 겪었으나 이후 양측의 갈등이 극적으로 봉합되기도 했다.

올해로 데뷔 12년차를 맞은 엑소는 선배 그룹인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처럼 소속사는 달라도 팀 활동은 유지하며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엑소 찬열의 솔로곡 ‘그래도 돼(Good Enough)’.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오는 20일 발매되는 엑소 찬열의 솔로곡 ‘그래도 돼(Good Enough)’ 뮤직비디오에도 멤버 백현, 첸, 디오가 지원사격하며 변함없는 의리를 드러냈다.

오늘(19일) 0시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찬열 싱글 ‘그래도 돼 (Good Enough)’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신곡의 감성적인 무드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찬열의 모습이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찬열과 동갑내기 친구이자 엑소 멤버인 백현, 첸, 디오가 깜짝 출연했으며, 편안한 분위기 속 시간을 함께 하는 이들의 케미스트리를 만날 수 있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찬열이 직접 작사한 신곡 ‘그래도 돼 (Good Enough)’는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불안감에 대해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신스팝 곡으로, 리드미컬한 신시사이저 라인이 인상적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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