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국방부 차관… 포병 출신 전력기획 전문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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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두 번째 국방부 차관에 발탁된 김선호 전 수도방위사령관(59)은 예비역 육군 중장으로서 군의 전력(戰力) 기획 전문가로 꼽힌다.
1964년 서울 출생인 김선호 신임 국방부 차관은 숭실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43기)를 나와 1987년 육군 포병 소위로 임관, 이후 30여년간 군에 몸담으면서 육군 포병 부대 주요 지휘관 및 참모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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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윤석열 정부 두 번째 국방부 차관에 발탁된 김선호 전 수도방위사령관(59)은 예비역 육군 중장으로서 군의 전력(戰力) 기획 전문가로 꼽힌다.
1964년 서울 출생인 김선호 신임 국방부 차관은 숭실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43기)를 나와 1987년 육군 포병 소위로 임관, 이후 30여년간 군에 몸담으면서 육군 포병 부대 주요 지휘관 및 참모직을 거쳤다.
그는 현역 시절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포병대대장과 제23보병사단 포병연대장, 22사단 부사단장,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2차장,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으로 근무했고, 2019~20년 수방사령관을 끝으로 전역했다.
김 차관은 이후 '국방개혁전략포럼'을 설립해 국방 분야 연구·교육 및 자문 등의 활동을 해왔다.
국방부 차관에 예비역 장성이 기용된 건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5년 황인무 당시 차관(예비역 중장) 이후 8년 만이다. 이는 북한이 핵·미사일 위협을 고도화하고 있는 상황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육사 37기) 또한 과거 수방사령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예비역 육군 중장 출신으로 김 차관과 경력상 공통점이 있다. 이와 관련 군 내부에선 '작전통'인 신 장관을 보좌하기 위해 전력 전문가인 김 차관을 기용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김 차관은 지휘관 시절엔 강도 높은 훈련과 부대 지휘를 하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며 병사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져 신망이 두터웠다고 한다.
△1964년 서울 △숭실고 △육군사관학교 43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포대장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작전과장 △제1야전군사령부 작전장교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대대장 △제23보병사단 포병연대장 △제22보병사단 부사단장 △국방부 병영혁신위원회 TF장 △육군본부 군구조개편차장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2차장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국방개혁전략포럼 대표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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