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재팬모빌리티쇼 참가…토요타·혼다에 러브콜

안경무 기자 2023. 10. 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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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도쿄 모터쇼에서 이름을 바꾼 일본 모빌리티쇼에 처음 참가한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재팬 모빌리티 쇼'에 참가해 전동화, 램프, IVI(차량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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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완성차 업체 대상 신규 수주 기회 확보
[서울=뉴시스]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현대모비스) 2023.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현대모비스가 도쿄 모터쇼에서 이름을 바꾼 일본 모빌리티쇼에 처음 참가한다. 토요타와 혼다 등 현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수주 기회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재팬 모빌리티 쇼'에 참가해 전동화, 램프, IVI(차량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과거 도쿄 모터쇼를 포함해 일본에서 개최되는 모빌리티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일본 모빌리티쇼에서 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 집중하기 위해 '프라이빗 부스' 중심으로 전시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전시장도 사전에 초청된 고객사 미팅 중심으로 운영된다. 현대모비스는 전시 기간 토요타, 르노닛산미쓰비시, 혼다 등 일본 주요 완성차 관계자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현대모비스는 일본 현지 완성차 업체에 램프와 샤시, IVI 제품 등을 공급해 왔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는 현지 고객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일본 내 영업과 수주 활동을 총괄하는 완성차 출신 임원급 전문가 2명을 영입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미국에서 개최된 CES를 시작으로 지난 9월 독일 IAA와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 이번 일본 모빌리티쇼까지 굵직한 글로벌 모빌리티 행사에 연달아 참가하며 해외시장 공략과 수주 확대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폭스바겐에 전동화 핵심 부품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는 등 올해 해외 수주 목표 53억6000만 달러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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