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美 콜린스와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 면허생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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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글로벌 항공우주 체계 전문기업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와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SATURN) 사업 추진을 위한 면허생산계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은 무선통신의 발달로 빠르게 진화하는 재밍(전파방해)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우리 군의 육·해·공군 항공전력에 성능이 입증된 차세대 무전기를 장착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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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글로벌 항공우주 체계 전문기업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와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SATURN) 사업 추진을 위한 면허생산계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은 무선통신의 발달로 빠르게 진화하는 재밍(전파방해)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우리 군의 육·해·공군 항공전력에 성능이 입증된 차세대 무전기를 장착하는 사업이다.
회사는 지난 5월 985억원 규모의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한화시스템이 연합군 전력과 동일한 SATURN 무전기를 완전조립생산하도록 콜린스 측이 생산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 면허를 제공하는 것이다. 콜린스가 미국 외 해외에서 완전조립생산 설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은 서울 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ADEX 2023 전시회에서 이뤄졌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콜린스의 조립 생산 노하우를 확보해 향후 전술통신분야 기술력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또 콜린스는 한화시스템을 북대서양조약기구의 아시아 거점 협력 파트너로 선택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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