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사관에 "폭파 예고" 이메일 보낸 27세 日남성 체포

김예진 기자 2023. 10. 19.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일본 한국대사관에 "폭파 예고합니다"라는 이메일을 보낸 일본인 남성이 붙잡혔다고 일본 민영 TBS가 지난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지난 8월 7일 주일 한국대사관에 "한국 공작기관에 대해 일본 국민은 이길 수 없다", "폭파 예고합니다" 등의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보낸 27세 남성을 위력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해당 이메일을 받고 경비 강화 등으로 일부 업무를 약 이틀간 중단해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日 남성, 혐의 인정…번역기 이용, 한국어로 이메일 전송
[도쿄=AP/뉴시스]주일본 한국대사관에 "폭파 예고 합니다"는 이메일을 보낸 일본인 남성이 붙잡혔다고 일본 민영 TBS가 지난 18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3월31일 일본 도쿄 긴자 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모습. 2023.10.1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주일본 한국대사관에 "폭파 예고합니다"라는 이메일을 보낸 일본인 남성이 붙잡혔다고 일본 민영 TBS가 지난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지난 8월 7일 주일 한국대사관에 "한국 공작기관에 대해 일본 국민은 이길 수 없다", "폭파 예고합니다" 등의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보낸 27세 남성을 위력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이바라키(茨城)현 가사마(笠間)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 남성은 무직으로, 번역 프로그램을 이용해 한국어로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해당 이메일을 받고 경비 강화 등으로 일부 업무를 약 이틀간 중단해야 했다.

체포된 남성은 "틀림없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시청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