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CVC 53개사 뭉쳤다"…초대회장에 허준녕 GS벤처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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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산하에 'CVC(기업형 벤처캐피탈)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초대회장으로 허준녕 GS벤처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허 초대회장은 "최근 경기둔화로 벤처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미래 신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CVC 협의회 회원사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해 특화된 벤처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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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산하에 'CVC(기업형 벤처캐피탈)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초대회장으로 허준녕 GS벤처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이날 서울시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2023 CVC 벤처투자 컨퍼런스'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CVC협의회는 국내 비금융 기업집단의 계열 벤처캐피탈 156개사 중 33.9%인 53개사가 힘을 모아 결성했다. CVC관련 투자 동향 및 사례 등 정보를 교환하고, 업계 의견수렴이나 정책건의 등 대정부 소통 창구를 위해 마련했다. 협의회 회원사와 국내외 유관기관 간 교류협력도 진행한다.
초대회장으로는 허준녕 GS벤처스 대표이사가 맡았다. GS벤처스는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지주회사의 CVC설립이 가능해진 후 1호 설립된 CVC다. 지난해 7월 1호 펀드를 조성해 현재까지 16개 스타트업에 약 200억원을 투자했다.
허 초대회장은 "최근 경기둔화로 벤처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미래 신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CVC 협의회 회원사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해 특화된 벤처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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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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