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협회 "식품산업 공급망 ESG 공동사업 추진" 협의회 발족

[파이낸셜뉴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식품기업 5개사(농심, 롯데웰푸드, 빙그레, 풀무원,CJ제일제당)를 중심으로 '식품산업 공급망 ESG 공동사업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의회는 식품산업에 특화된 ESG 평가지표 표준화 및 공급망 ESG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ESG 경영이 생소한 중소 식품 협력사들이 보다 쉽게 대응 할 수 있도록 ESG 경영지원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부터 EU국가에 '공급망 ESG 실사법' 이 확대되면서 국내 기업의 사전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에서도 2026년부터 ESG 정보공시가 의무화되면서 공급망 관리 및 실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협의회에서는 △ESG 평가지표 표준화 △ESG 자가진단 가이드라인 제작 △공급망 ESG 정보공유 온라인 플랫폼 구축(진단 및 실사 등) △ESG 역량제고를 위한 협력사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효율 식품산업협회장은 “ESG 솔루션 발굴을 통한 식품산업 공급망 ESG 관리 고도화 방안을 찾아 지속 가능한 목표를 제시한 점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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