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부터 캠핑까지…현대차·기아,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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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서 대표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전기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전기차 전시와 체험 이벤트를 통해 미래비전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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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 라인업 소개…EV9 GT-Line 시승도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서 대표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전기차와 전동화 부품,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 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주최로 격상됐다.
국내외 171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 현대차는 315㎡, 기아는 270㎡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현대차는 첨단 자동화 기술로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 전기차 ‘아이오닉 5N’을 비롯해 ‘아이오닉 6’,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각각 전시하고, 아이오닉 6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현대차의 V2L(Vehicle to Load·전기차 배터리를 외부에 사용하는 기술)을 이용한 캠핑 체험 이벤트도 마련한다.
기아는 ‘E-GMP’ 기반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EV9 GT-Line’과 고성능 전기차 ‘EV6 GT’, ‘레이 EV’ 등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인다. 플래그십 EV 품격에 걸맞은 전용 내·외장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EV9 GT-Line을 히어로카로 전시하고, EV9 TV 광고와 언베일링 영상으로 공간을 꾸민다.
또 비영리 단체 ‘오션클린업’이 태평양 쓰레기섬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기아와 함께 재자원화하는 과정을 담은 ‘인터랙티브 월’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기아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외에도 EV 모빌리티에 대한 궁금증을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EV A to Z’와 현장 신청을 통해 EV9 GT-Line 차량 시승도 제공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전기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전기차 전시와 체험 이벤트를 통해 미래비전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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