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일 울산시의원 "치매 관리 안전망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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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19일 울산시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에서 "치매는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삶을 위협하며 막대한 사회적 비용까지 요구하는 고약한 질병"이라며 치매 관리 안전망 구축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9월 현재 울산의 노인 인구는 전체의 15.6%로 고령화 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수준으로, 그에 비례해 치매 환자 증가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치매 등록 환자 숫자 및 치매 진료관리비 지원 현황과 지원 기준을 밝혀주고, 소득에 따른 기준을 완화하거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은 있는지 알려달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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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19일 울산시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에서 "치매는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삶을 위협하며 막대한 사회적 비용까지 요구하는 고약한 질병"이라며 치매 관리 안전망 구축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9월 현재 울산의 노인 인구는 전체의 15.6%로 고령화 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수준으로, 그에 비례해 치매 환자 증가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치매 등록 환자 숫자 및 치매 진료관리비 지원 현황과 지원 기준을 밝혀주고, 소득에 따른 기준을 완화하거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은 있는지 알려달라"고 질문했다.
그는 이어 "치매 관리는 조기 검진을 통한 빠른 발견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므로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진행 속도를 늦추고 적절히 지원하는 일이 필수적"이라며 "선제적인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경로당, 복지관, 자택 등으로 찾아가는 방문 조사를 확대하고, 이에 따른 추가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은 없는지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안 의원은 "치매 사각지대를 최대한 없애고 빈틈없는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그 추진 상황을 설명해 달라"며 "울산시는 사각지대 없는 치매 검진과 치료·관리 체계를 구축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안심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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