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무보, 폴란드 K9 수출 협력사에 '파트너 1호 보증서' 발급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2023. 10. 19.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폴란드 K9 수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산 중소기업 영풍전자에 수출파트너보증 1호 보증서를 발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는 방산 협력사가 겪고 있는 고금리, 담보 부족 등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완화해 위해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주관으로 방위사업청, 한국무역보험공사, 신한은행, 경남은행 등 4개 기관과 방산수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방산수출 협력사 영풍전자에 수출금융 지원 나서
영풍전자, 체결 계약금액 기반 산정된 30억원 융자 가능
한국무역보험공사. 연합뉴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폴란드 K9 수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산 중소기업 영풍전자에 수출파트너보증 1호 보증서를 발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급은 방위산업 육성과 방산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방산수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수출금융 지원사업을 추진한 첫 지원 사례다.

'수출파트너보증'은 방산 수출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심사를 거쳐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사에 운전자금을 신속·간편하게 제공하는 구조다.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는 방산 협력사가 겪고 있는 고금리, 담보 부족 등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완화해 위해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주관으로 방위사업청, 한국무역보험공사, 신한은행, 경남은행 등 4개 기관과 방산수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후속 조치로 코트라는 수출파트너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했고,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는 수출파트너보증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방산수출 체계기업과 협업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프로그램의 시행단계를 지원했다.

'수출파트너보증'을 통해 영풍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체결한 계약금액을 기반으로 산정된 30억 원의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또 업무협약에 참여한 은행에서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해 고금리 상황에서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영풍전자 관계자는 "신속한 납기가 우리 방산의 주요 경쟁력인 만큼 제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적기 유동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수출파트너보증을 통한 신속 금융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김호성 센터장은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방산수주계약을 제대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완성 무기를 제작하는 체계기업뿐만 아니라 체계기업에 납품하는 협력사의 수출이행 능력이 중요하다"며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는 중소·중견 방산 협력사에 수출금융이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