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팬 소통 확대 구단 공식앱 오픈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팬과 소통에 초점을 맞춘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AI PEPPERS'를 전면 개편 후 오픈했다.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선수단과 팬 사이 소통이 가능한 기능을 중심으로 앱 개편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편된 앱에서는 선수와 구단 정보, 경기 일정, 구단 소식 확인을 포함해 사진과 동영상을자유롭게 업로드할 수 있는 '페퍼쇼츠' 기능을 제공한다. 선수에게 응원글을 작성할 수 있는 '팬포스트', 선수와 쌍방향 채팅이 가능한 '선수톡', 선수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방송' 기능도 제공된디.

앱을 통해 경기 관람에도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콘텐츠도 선보인다. 팀 전력코치가 지난 경기를 분석하는 'AI 분석실', 선수의 다양한 매력을엿볼 수 있는 '아카이브', 코칭스태프 시선으로 훈련 모습을 담은 '페퍼스시점', 경기 전 선수들의 웜업 장면과 승리 감동을 함께 나누는 라이브방송 '세로직캠' 등 콘텐츠를 앱에서 공개한다.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지난 15일 열린 현대건설과 2023-24시즌 V리그 팀의 첫 경기(원정경기) 도중 공격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구단은 "앞으로는 선수의 시그니처 무브를 슬로 모션으로 감상하는 '슬로우모션'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스코어 예상 적중시 상금을 지급하는 '승부예측이벤트', 에어팟, 선수애장품, 구단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출석체크'와 '럭키드로우' 등 앱 사용자가 누릴수 있는 즐거운 요소들도 마련했다.

구단은 이번 앱 오픈을 기념해 앱 다운로드 후 가입시 이벤트 참여·티켓 할인권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와 이디야커피쿠폰을 증정(소진시까지)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19일 광주 염주체육관(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까지 '페퍼쇼츠' 업로드시 푸드코트 할인권을 당일 현장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하고있다.

김동언 구단 단장은 "이번 애플리케이션 개편을 통해 구단과 팬 거리를 더욱 좁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팬들을 위한 앱그랜드오픈이니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9일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홈 개막전을 갖는다. 두팀 모두 1패를 당한 상황이라 이날 맞대결을 통해 시즌 첫승을 노린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은 19일 열리는 홈 개막전을 맞이해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해 공개했다. [사진=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