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가짜뉴스 단속 나서자 머스크 반응...“유럽서 X 못쓰게 할까”

송광섭 기자(opess122@mk.co.kr) 2023. 10. 19. 10: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위 콘텐츠 모니터링 강조하는
디지털서비스법 적용 대상 되자
유럽 서비스 중단 검토
필리핀 등에선 유료화 시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출처=로이터>
일론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의 유럽 서비스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로이터통신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EU의 새로운 인터넷 플랫폼 규제에 대응해 X의 유럽 서비스를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8월 EU는 유해한 콘텐츠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포괄적 규제를 통한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디지털 서비스법(DSA)’을 채택했다.

앞서 X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필리핀·뉴질랜드에서 ‘봇이 아님’(Not A Bot) 요금제를 시범 출시했다. 요금은 1년에 1달러(42.51필리핀페소·1.43뉴질랜드달러)로 책정됐다.

필리핀과 뉴질랜드에선 ‘봇이 아님’ 요금제 이용자만 게시물(트윗)의 작성·좋아요·답장·리트윗·인용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이용자는 게시물을 작성할 수 없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