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주 제2공항 사업비 천억 원 넘게 증액”

임연희 2023. 10. 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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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비를 기본계획안보다 천억 원 이상 늘렸다는 주장이 도의회에서 나왔습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현기종 의원은 어제(18) 제주도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토부가 2공항 사업비를 천2백억 원을 증액한 6조 8천9백억 원으로 책정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 의원은 이어 2공항 사업 예산이 지역상생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제주특별법을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라고 제주도에 제안했습니다.

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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