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문재인 케어로 건보료 파탄 났다는 뉴스는 가짜뉴스"

19일 발언하는 홍익표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케어로 건강보험료가 파탄 났다는 뉴스는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제도"라며 "그나마 문 케어로 중증·고액 진료비 보장률을 선진국 수준인 82.1%로 끌어올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선우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를 언급하며 "초음파와 뇌 MRI 진료에서 기준을 위반해 지출한 보험금을 전수조사한 결과 99%가 문제없는 걸로 나타났다"며 "MRI 급여확대 후 허혈성 뇌졸중 조기 발견 비율 등은 기존 17.2%에서 28.4%로 11.2%포인트 상승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기관이 제출한 자료마저 부정하며 문재인 케어 흠집 내기로 일관했다"면서 "여당도 국감 가이드라인이라도 받은 듯 이전 정부 탓에 올인했다"고 지적했다.

또 홍 원내대표는 "모든 정책의 기준은 국민이고 원칙은 민생"이라며 "정부여당은 문재인 케어에 대한 공격을 멈추고 효과적 정책을 계승, 발전해 국민 건강 지키기에 더 힘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