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핸드볼, 파리올림픽 지역예선 첫 경기서 UAE 제압

박지혁 기자 2023. 10. 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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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핸드볼이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홀란두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9-2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 이후 올림픽 본선에 가지 못했다.

가장 최근인 2020 도쿄올림픽 지역예선에서 아시아 2위, 세계예선에서 3위에 머물러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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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의 올림픽 본선행 도전
오늘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
[서울=뉴시스]男핸드볼, 12년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 (사진 = 대한핸드볼협회 제)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핸드볼이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홀란두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9-23으로 승리했다.

장동현(SK)이 가장 많은 5골을 넣었다. 전반을 15-6으로 크게 앞선 한국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19일 오후 5시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을 치른다.

총 11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야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준우승팀에는 내년 3월 예정돼 있는 최종예선 성격의 세계 예선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A조에서 카타르, 중국, 인도, 사우디, UAE와 경쟁한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4강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 이후 올림픽 본선에 가지 못했다. 1984 로스앤젤레스올림픽부터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까지 3회 연속, 2000 시드니올림픽부터 런던올림픽까지 4회 연속 본선에 나섰다.

가장 최근인 2020 도쿄올림픽 지역예선에서 아시아 2위, 세계예선에서 3위에 머물러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최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4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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