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월 '단기 알바' 가능성 확실하게 일축...바르사 복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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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직접 임대 소문을 일축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2분 니콜라스 곤잘레스가 좌측면에서 내준 컷백을 메시가 문전에서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전반 42분에 추가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2023 리그스컵 우승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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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오넬 메시가 직접 임대 소문을 일축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페루 리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리마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4차전에서 페루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4승(승점 12)으로 전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손쉬운 승리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2분 니콜라스 곤잘레스가 좌측면에서 내준 컷백을 메시가 문전에서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전반 42분에 추가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메시는 최근 이적한 인터 마이애미에 대한 질문들을 받았다. 메시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 해) 안타깝다. 우리는 매우 가까웠다. 나는 지난 몇 경기를 놓쳤고, 여러 부상을 입었다. 7월은 우리에게 매우 힘든 한 달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토너먼트에서 우승했고, 이는 클럽과 내년을 위해 중요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메시는 추후 자신의 스케줄도 전했다. 그는 "나는 다가오는 샬럿FC와 경기를 치르고 11월에 대표팀에 오르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 후 아르헨티나에서 휴가를 즐길 예정이다. 12월에 마음의 평화를 갖고 사람들과 휴가를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언급했다.
겨울 휴식기 동안의 임대설을 일축했다. 메시는 "1월에 다시 돌아와 프리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처음부터 시작하며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다가올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메시는 지난 7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다. 메시는 마법과 같은 일을 이뤄냈다. 메시가 합류하기 전 5승 3무 14패(승점 18점)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해 있었다. 이러한 팀에 메시가 입단했다. 11명이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메시 한 명으로 큰 변화를 기대하는 사람은 적었다. 하지만 메시는 팀 전체를 변화시켰다.
우승까지 일궈냈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2023 리그스컵 우승을 이뤄냈다. 창단 첫 우승이다. 당시 메시는 리그스컵 7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에 우승을 안겼다. 메시는 리그스컵 조별리그 2경기와 32강, 16강, 8강, 4강 그리고 결승전까지 7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터트린 역사상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메시는 7경기에서 10골 1도움을 터트리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메시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추락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가 빠진 경기에선 1승 2무 4패의 참혹한 성적을 거뒀다. 결국 리그 14위(총 15팀)에 머물게 됐다. 목표였던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면서 겨울 동안 긴 휴식기에 돌입하게 됐다.
이에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거 데이비드 베컴도 MLS의 겨울 휴식기 동안 유럽 무대에서 활약을 펼친 바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지난 10일 "인터 마이애미가 미국매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치면서, 공백기가 생겨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메시가 자신의 스케줄을 공개한 만큼 임대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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