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방부 차관에 '전략기획통'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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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국방부 차관에 김선호(사진)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임명했다.
김 신임 차관은 취임사에서 "전투형 강군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차관 이·취임식을 갖고 "전방위 국방태세 확립, 한미동맹의 도약적 발전, '국방혁신 4.0'의 성공적 이행, 장병 기대수준에 부합하는 국방문화 조성 등을 위해 장관을 보필해 성심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차관은 전략 기획 전문가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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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통' 신원식 장관 보좌할 듯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국방부 차관에 김선호(사진)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임명했다. 김 신임 차관은 취임사에서 “전투형 강군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차관 이·취임식을 갖고 “전방위 국방태세 확립, 한미동맹의 도약적 발전, ‘국방혁신 4.0’의 성공적 이행, 장병 기대수준에 부합하는 국방문화 조성 등을 위해 장관을 보필해 성심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또 “병역자원 급감, 국방재원의 불확실성 같은 도전 속에서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정부의 국정목표를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신임 차관은 1964년 서울 출생으로 육사 43기다. 현역 시절 제22보병사단 부사단장,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제2차장,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수방사령관을 마지막으로 2020년 군 생활을 마쳤다. 전역 후에는 국방개혁전략포럼을 설립, 미래 국방 관련 교육과 자문 활동을 했다.
김 신임 차관은 전략 기획 전문가로 통한다. 작전통인 신원식 장관을 보좌, 한반도 안보 이슈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차관에 예비역 장성이 기용되는 것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황인무 차관(예비역 중장) 이후 8년 만이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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