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츠, 美 자회사 3분기 누적 매출 8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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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테크기업 크리에이츠는 미국 자회사 유니코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 호조는 아이엑소, 아이미니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증가한 덕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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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스포츠 테크기업 크리에이츠는 미국 자회사 유니코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니코는 지난해에도 2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트랙맨, 포어사이트 등과 함께 미국 론치모니터 시장의 3대 브랜드로 성장했다.
유니코는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해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시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가전업체와 협업을 통해 B2C 시장에 적합한 올인원 골프 시뮬레이터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올인원 골프 시뮬레이터는 일체형 모듈로 구성돼 설치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용 수요도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이다.
향후 글로벌 골프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론치모니터와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오프코스 골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다. 또 프로 골퍼들이 이미 데이터 중심의 트레이닝을 통해 실력을 향상하고 있어 론치모니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예상했다.
유니코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미국에서 진행한 소프트웨어 지원 프로모션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지난 9월 ‘모어 골프‘(More Golf)라는 테마를 토대로 다양한 가격대의 고객층 공략을 위한 프로모션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과 구독경제 서비스 등 판매 확대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론치모니터 시장의 절대 강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론치모니터를 통해 유입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과 접목한 온라인 골프 코칭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효과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록인(Lock in) 효과가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고객의 생애주기에 걸친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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