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가질 수 없는 ‘황금번호’…1만개 주인공에 도전해볼까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10. 19. 10: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 선호번호 1만개 추첨 이벤트
[사진 출처 = KT]
KT가 1111, 1234, 1004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번호 1만개를 추첨하는 이벤트 응모를 진행한다. 선호번호는 식별하기 쉽고 선호도가 높은 휴대전화 번호 뒤 4자리를 말한다. 선호번호 추첨에서는 통상 앞자리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동일한 형태가 인기를 끈다.

KT는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선호번호 1만개 추첨 이벤트 응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선호번호는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형식의 번호다. 1004, 2580과 같이 특정 의미를 가진 번호도 포함된다.

이번 이벤트는 1인당 최대 3개 번호를 응모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똑같은 ‘ABCD-ABCD’ 형태의 번호가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경쟁률은 2919 대 1에 달했다.

선호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KT 대리점이나 플라자에 방문해 응모할 수 있다. KT 공식 홈페이지 케이티닷컴, 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KT 고객뿐만 아니라 다른 통신사나 알뜰폰 고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선호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1년 이내 당첨된 이력이 있으면 응모할 수 없다.

당첨 결과는 다음 달 8일 발표한다. 당첨 고객은 같은 달 27일까지 선호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선호번호는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지 못한다.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들이 참관해 투명하게 진행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