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포트폴리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서스틴베스트, 분석 서비스 출시

우연수 기자 2023. 10. 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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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투자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가 투자 포트폴리오의 온실가스 배출 리스크를 분석하는 '서스틴베스트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기후변화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상태이며 기후변화 리스크의 측정과 관리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포트폴리오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서비스를 통해 금융기관의 탄소중립 전환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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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틴베스트 금융배출량 계산 서비스 예시. (사진=서스틴베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투자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가 투자 포트폴리오의 온실가스 배출 리스크를 분석하는 '서스틴베스트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스틴베스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기후변화 분석 솔루션의 일환이다.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웹 기반의 분석 서비스를 통해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파악하고 관련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Net zero·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투자·대출을 통해 기업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금융기관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 금융기관은 직접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타 산업에 비해 적지만, 다른 기업에 투자하거나 대출을 제공하는 등의 금융활동을 통해 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스코프 3(Scope3)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다. 따라서, 금융기관들은 자신들의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위해 금융 포트폴리오의 온실가스 배출량(금융배출량)을 관리해야 한다.

서스틴베스트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투자 포트폴리오의 기후변화 리스크를 분석·관리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그 첫 타자로 포트폴리오 금융배출량을 계산하고 포트폴리오 내 기후변화 리스크를 파악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서비스를 내놨다. 방법론은 금융배출량 계산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탄소 회계 금융 연합체(PCAF)의 가이드라인을 따랐다. 해당 서비스는 웹 기반으로 제공되며 이용자가 자유롭게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투자에 따른 기후변화 리스크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기후변화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상태이며 기후변화 리스크의 측정과 관리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포트폴리오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서비스를 통해 금융기관의 탄소중립 전환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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