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첼시 관심에도 ‘아스널 이적 선호’…문제는 이적료 1,316억

김민철 2023. 10. 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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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 첼시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시선은 아스널로 향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첼시의 타깃으로 알려진 이반 토니(27, 브렌트포드)는 아스널 이적을 선호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 토트넘, 첼시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토니 영입을 두고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이적 시장 전문가 딘 존스는 "토니가 아스널행을 원하는 것은 분명하다. 아스널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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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와 첼시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시선은 아스널로 향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첼시의 타깃으로 알려진 이반 토니(27, 브렌트포드)는 아스널 이적을 선호한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시즌 쾌조의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에서 8경기를 치른 현재 6승 2무로 승점 20점을 기록하면서 토트넘과 선두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이 남지 않은 것은 아니다. 득점력이 부족했다. 아스널은 8경기에서 16득점에 그쳤다. 상위 8개 팀 중 아스널 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없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팀의 득점을 책임져야 할 가브리엘 제주스와 에디 은케티아는 리그에서 각각 1골과 2골에 그치고 있는 실정.


유력한 영입 후보로 토니가 떠올랐다. 토니는 지난 지난 시즌 리그에서 33경기 20골을 넣으며 아스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도 장점으로 꼽힌다. 노샘프턴 유소년팀 출신으로 뉴캐슬, 반슬리, 위건, 피터보로를 거치며 탄탄한 경력을 쌓았다.

다만 축구 외적으로 문제를 갖고 있다. 토니는 지난 시즌 불법 도박 혐의가 적발됐다. 이에 따른 징계로 내년 1월 16일까지 출전이 불가능하다.

도박 혐의에도 불구하고 토니의 주가는 치솟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 토트넘, 첼시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토니 영입을 두고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팀은 아스널이다. 이적 시장 전문가 딘 존스는 “토니가 아스널행을 원하는 것은 분명하다. 아스널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문제는 토니의 높은 이적료다.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이적료를 8천만 파운드(약 1,316억 원)로 책정했다. 딘 존스는 “1월에 큰 돈을 지출한다면 여름 이적시장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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