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유증가 680원 확정…이민섭 대표 100%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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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유상증자의 발행가액이 680원으로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EDGC는 유상증자 통해 확보한 자금을 △캐나다 건강기능식품 기업 내츄럴라이프뉴트리션, 썬라이프뉴트리션 지분 인수(210억원) △제7회차, 8회차 전환사채(CB) 조기상환(260억원) △운영자금(22억원) △연구개발자금(11.5억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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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유상증자의 발행가액이 680원으로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1차 발행가액은 929원이었으나 최근 주가하락으로 확정 발행가액이 낮아졌다. 공모자금도 503억2000만원으로 줄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공동 설립자인 이민섭 대표가 책임 경영 의지를 밝히며 100% 참여할 계획이다. 총 유증 투자금은 16억9400만원이다. 다만 최대주주인 임경숙씨는 약 30% 수준으로 청약에 참여할 예정이다.
EDGC는 유상증자 통해 확보한 자금을 △캐나다 건강기능식품 기업 내츄럴라이프뉴트리션, 썬라이프뉴트리션 지분 인수(210억원) △제7회차, 8회차 전환사채(CB) 조기상환(260억원) △운영자금(22억원) △연구개발자금(11.5억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DGC는 투자설명서에서 캐나다 건강기능식품 기업 지분 인수에 대해 " 최초 지분거래 당시 체결한 주주간협약에 따라 당사와 공동 투자를 수행한 블루닷마이다스글로벌 사모투자합자회사에서 보유한 상환전환우선주식 250주에 대해, 당사에서 해당 지분을 매수할 의무를 발생시키는 주식 매수 청구에 대한 의향을 밝혀 왔다"며 "당사는 주주간협약에 따른 이행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DGC는 연구개발 자금은 △암 조기진단 액체생검 고도화 및 임상 진행, 유전체 분석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 구축 및 마케팅, 클리아랩 연계 △암 치료 신약개발 물질 라이선스 구입·개발 △일반 경상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EDGC는 유전체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최근 북미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8월 주력 기술인 액체생검 '온코캐치'로 캔서문샷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캔서문샷은 바이든 행정부가 향후 25년간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겠다는 정책이다.
또 캔서문샷 프로젝트 첫 행보로 시티 오브 호프 국립 메디컬 센터(City of Hope National Medical Center)와 업무 협약을 선택했다. EDGC의 후생유전학 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 에피캐치(EpiCatch)를 활용한 공동연구와 액체생검 온코캐치(OncoCatch) 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EDGC는 온코캐치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클리아랩(CLIA Lab) 인수를 이 달 내 마무리할 예정이며, 다수의 암 전문 병원 및 클리아랩(CLIA Lab)과의 협력을 통해 10대암까지 확장한 공동 사업도 추진 중이다. EDGC 클리아랩은 미국 임상의료서비스를 위해 공식 인증받은 검사실로, 병원 등 의료기관의 검체 분석을 시행할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개발과 검증을 할수 있는 실험실 검사 승인을(LDT)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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