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 판매소득은 늘고 순이익은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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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의 전기자동차 생산회사 테슬라가 18일(현지시간) 2023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수입은 233억5000만 달러 (31조 6,813억원)로 전년 동기에 비해 9% 증가했다고 샌프란시스코의 본사는 밝혔다.
3분기에 테슬라가 생산한 차량은 43만488대였고 인도분은 43만5059대로 각각 전년 대비 18%와 27% 늘어났다.
테슬라의 3분기 말 현금자산은 전년 대비 증가해 261억 달러 (35조 3,942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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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공장들 최신화 위한 일시 가동중단도 영향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최대의 전기자동차 생산회사 테슬라가 18일(현지시간) 2023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수입은 233억5000만 달러 (31조 6,813억원)로 전년 동기에 비해 9% 증가했다고 샌프란시스코의 본사는 밝혔다.
이런 증가는 판매량의 증가로 인한 것이다. 3분기에 테슬라가 생산한 차량은 43만488대였고 인도분은 43만5059대로 각각 전년 대비 18%와 27% 늘어났다.
하지만 일반 주주(GAAP)에게 배분될 3분기의 총수익은 전년 대비 44%나 감소한 18억 5000만달러에 그쳤다. 전기차 가격 인하 등으로 인한 손익분기점의 변동 때문이다.
판매된 차량 당 제품 비용은 3분기 동안 약 3만7500달러 하락했다. 회사 측은 " 새로 건설한 공장들의 생산비용이 기존 공장들에 비해 높은데도, 우리는 앞으로 미래의 생산단가 축소를 위해서 3분기 동안 필요한 증설과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수익 증가에는 배터리와 충전 부문 서비스를 비롯한 부속 사업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회사는 발표했다.
테슬라의 3분기 말 현금자산은 전년 대비 증가해 261억 달러 (35조 3,942억 원)에 달했다.
이 기간에 회사는 여러 곳의 공장 생산 라인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일시 생산 라인의 가동을 중지 시켰는데, 이 것으로 인해 생산량이 일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이 성공적으로 여러 분기에 걸쳐서 풀 가동하고 있다. 기가 상하이 회사는 여전히 우리의 수출 허브의 중심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테슬라의 여름철 전기차 납품은 지난해보다 27% 급증했지만 일론 머스크의 자동차 회사(테슬라)가 공장 업그레이드 뿐만 아니라 고객 수요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향하면서 여전히 분석가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이 달 초 보도한 바 있다.
테슬라는 매출을 매년 50%씩 늘리겠다는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명시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2023년 말까지 197만대의 차량을 판매해야 한다. 올해 9월까지는 130만대가 조금 넘는 차량을 인도했다. 분석가들은 테슬라가 올 한 해 동안 184만대의 차량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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