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ADEX 2023서 최신 중형잠수함 등 선봬…글로벌 수주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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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항공우주전시회 서울 아덱스(ADEX) 2023에 참가해 최신 전투함정인 3000톤급 중형 잠수함과 미래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을 전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함께 전시된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지향하는 미래 스마트 네이비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에 대응하는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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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항공우주전시회 서울 아덱스(ADEX) 2023에 참가해 최신 전투함정인 3000톤급 중형 잠수함과 미래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을 전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장보고3 배치-Ⅱ 3000톤급 중형 잠수함은 현재 취역중인 배치-Ⅰ 도산 안창호함·안무함보다 길이와 무장, 연료전지체계, 말굽형 소나, 관통형 공격잠망경, 디젤엔진 기종 변경, 보조추진기 추가 등으로 작전 성능과 잠항시간을 향상시킨 모델이다.
특히 회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공기불요 추진체계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리튬이온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잠수함으로, 세계 최장 잠항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측은 인도네시아 획득국장, 필리핀 국방부 차관, 캐나다, 폴란드 등 각국의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고위 관계자 등과 사업협력을 논의하는 등 수주를 위한 활동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전시된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지향하는 미래 스마트 네이비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에 대응하는 함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우주에서 해저까지 아우르는 한화의 통합 방위 일원으로 오션의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참여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해양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거점 확보와 무인·첨단 함정 기술을 확보하는 초격차방산 솔루션으로 해외 함정 사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한화오션의 비전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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