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ESG 경영 세미나 개최…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준비 일환

구현주 기자 2023. 10. 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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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최용호 이사회 의장(왼쪽)이 ‘2023년 ESG 경영 세미나’강연을 듣고 있다./DGB금융그룹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DGB금융그룹이 서울 사옥 DGB금융센터에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DGB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추진을 앞두고 그룹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원활한 ESG 경영을 이행하고 금융권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원장이 ESG 경영 과거, 현재, 미래 동향을 바탕으로 광범위해진 이해관계자와 국내외 기업 대응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ESG 경영을 위한 지배구조 확립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배구조 관리 맵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서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사무국장,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오승재 서스틴베스트 전무, 김영규 한국기업평가 ESG평가실장이 패널로 참석해 각 분야 경험을 토대로 기업 ESG 경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균형 있는 상호작용으로 체계적 ESG 경영을 실천하면 기업과 지구촌 공존공영을 이루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와 상생하고 번영하기 위한 지원과 협업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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