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경력 도합 228년…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12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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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경력 도합 228년.
원로배우 신구(87), 박근형(83), 박정자(81), 김학철(63)이 뭉쳤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이다.
신구가 에스트라공, 박근형이 블라디미르, 박정자가 럭키, 김학철이 포조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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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며'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이다. 에스트라공(고고)과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실체가 없는 인물 고도(Godot)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용의 희비극이다. 인간의 삶을 기다림으로 정의하고 그 끝없는 기다림 속에 나타난 인간 존재의 부조리성을 보여준다.
1953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한 후 전 세계에서 다양한 해석으로 공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임영웅 연출(극단 산울림)을 통해 1969년 초연돼 50년 동안 1500회 공연, 22만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두 달간 원캐스트로 출연한다. 신구가 에스트라공, 박근형이 블라디미르, 박정자가 럭키, 김학철이 포조 역을 맡는다. 김리안은 소년 역을 연기한다. 제작사 측은 "지난 9월 사전 리딩을 시작으로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배우들이 온 마음과 에너지를 쏟고 있다"고 전했다. 오경택이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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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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