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환절기 건강 챙깁니다"…자생한방, 침치료 봉사

충청∙경기 어르신 대상 한방 의료봉사
기력 회복 돕는 한약과 한방파스 전달

[서울=뉴시스] 19일 대전·분당자생한방병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충북 영동군 영동농협과 경기 성남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 각각 진료소를 열고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자생한방병원) 2023.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자생한방병원이 환절기 어르신들의 척추·관절 건강 관리에 팔을 걷어 붙였다.

대전·분당자생한방병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농협과 경기도 성남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 각각 진료소를 열고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각 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진료소를 방문한 노인 230여명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먼저 척추·관절 질환을 진단하고 환자에 따라 맞춤형 건강상담이 진행됐으며 이후 세부 증상에 맞는 본격적인 한방 치료가 진행됐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경로의 달이자 효의 달인 10월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위안을 드리고자 하는 취지로 이번 의료봉사를 진행했다"며 "노인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이어지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전국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의료사업 수익을 다양한 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와 함께 독거노인,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구호활동,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수여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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