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부동산 거래량 2개월 만에 늘어…비아파트 침체는 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월 전국 부동산 매매량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 전국 오피스텔 총 거래량은 2225건으로 7월(2311건) 대비 3.7%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0.4%만큼 줄어 비아파트 침체 상황이 이어졌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국 부동산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는 기록을 보였으나 일부 유형과 지역에 따라서 여전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시장 상황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월 전국 부동산 매매량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파트 거래량만 늘었고, 비아파트 시장 침체는 여전한 상황이 이어졌다.
19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1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8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8만7250건으로 7월 8만3720건 대비 4.2% 늘어났다. 5월 이후 두 달 연속 거래량 감소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처음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8월 거래량과 거래액은 7만9172건으로 올해 8월 대비 10.2% 급증했다.
8월 아파트 매매량은 3만6386건으로 전월 3만3945건보다 7.2% 증가했다. 이는 전국 부동산 거래의 41.7%에 해당하는 규모다. 8월 거래금액도 전월(14조7172억원) 대비 5.8% 늘어난 15조5708억원을 기록하며 전국 거래 규모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 거래량이 전월 대비 6.6%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의 아파트 거래가 최소 3.8%(충북)에서 많게는 23.1%(제주)까지 상승했고 거래금액도 울산(10.5%)과 전남(0.6%)을 뺀 모든 지역이 증가했다.
8월 상가·사무실 거래량은 3656건으로 전월 거래량인 3286건 대비 11.3%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금액은 7월(1조576억원)과 비교해 106.4% 상승한 2조182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달 전국 오피스텔 총 거래량은 2225건으로 7월(2311건) 대비 3.7%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0.4%만큼 줄어 비아파트 침체 상황이 이어졌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국 부동산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는 기록을 보였으나 일부 유형과 지역에 따라서 여전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시장 상황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버스 민폐녀` 옹호 나선 여초 커뮤니티 "몰카 공유한 한남이 더 나빠"
- 보복운전 사망사고낸 30대 운전자 징역 5년
- "위조 신분증 청소년 때문에 종업원 6명 실직자됐다…영세업자들만 억울"
- "아빠가 지켜줄게"…이스라엘 가족 5명 모두 꼭 껴안고 숨져
- "의사 형들, 꿀 많이 빨았잖아"…의사 열 받게 만든 변호사의 글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