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뚫은 ‘GTX의 힘’…'금정역 개성로니엘' 오피스텔 최고경쟁률 40.5대 1 기록

개성건설이 경기도 군포시 지하철 1·4호선과 GTX-C노선(예정) 환승역인 금정역 역세권에 짓는 '금정역 개성로니엘' 오피스텔이 지난 18일 이뤄진 청약에서 최고경쟁률 40.5대 1을 기록했다.

개성건설 관계자는 오피스텔 최고경쟁률이 40대 1을 초과함에 따라 계약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금정역 개성로니엘 오피스텔은 19일 당첨자 발표 후 23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이어 개성건설 관계자는 최근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상대적으로 가라앉은 가운데 청약 열기가 높았던 것에 대해 "GTX-C노선, 월곶~판교 복선전철, 동탄인덕원선 등의 개통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데다, 다양한 분양 혜택이 제공된다는 점 등이 청약 신청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금정역 개성로니엘은 최근 연내 착공이 가시화하고 있는 GTX-C노선이 경유하는 금정역을 도보로 5분 정도면 이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지하철보다 3배가 빠른 시속 100km대로 운행되는 GTX-C노선이 계획대로 2027년 개통될 경우 경기도 군포시 금정역에서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 60분(지하철 기준) 가량 소요되던 기존 이동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된다.

여기에다 단지 인근에 월곶~판교 복선전철(최고 시속 250km)과 동탄인덕원선(최고 시속 110㎞) 개통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계획대로 2025년 개통될 경우 단지 인근 4호선 인덕원역을 거쳐 판교신도시까지 약 13분, 광명까지 약 8분 정도면 갈 수 있게 된다. 또 동탄인덕원선이 예정대로 개통되면 동탄신도시까지 약 30분, 북수원까지는 약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진다.

단지 주변에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유한양행 부지 개발, 금정역 역세권 재개발 등 정비사업, 안양 업무타운 개발, 박달 스마트밸리 등의 대형 개발사업도 추진, 또는 진행 중이다.

단지에서 걸어서 8분 거리(약 380m)에 금정초교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 통학이 가능하고 곡란중·군포중·군포고 등으로의 통학도 편리하다. 학원이 밀집해 있는 평촌 학원가(약 3.8㎞, 차량 11분)와 산본 학원가(약 1.9㎞, 차량 10분) 이용도 쉽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AK플라자 이용이 편리하고 산본 로데오거리,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도 가깝다. 주변에 안양IT밸리와 군포IT밸리,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스마트스퀘어 등의 배후수요도 전망된다.

홍보관은 경기도 안양시 경수대로에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