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번호’ 1만개 푼다…KT, 19일부터 추첨 이벤트

이연우 기자 2023. 10. 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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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공

 

KT가 다음달 2일까지 선호번호 1만개에 대한 추첨 이벤트 응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선호번호’는 식별이 용이한 휴대전화 번호 뒤 4자리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번호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선호번호는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형식의 번호와, 특정 의미를 갖고 있는 번호(1004, 2580 등) 등 총 1만개다.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지난해에 진행된 추첨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똑같은 ‘ABCD-ABCD’ 형으로, 경쟁률이 2919:1에 달했다.

선호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KT대리점 혹은 플라자에 방문하거나 KT 공식 홈페이지 케이티닷컴, 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어플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KT 고객뿐 아니라 타 통신사 및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참여 가능하다.

당첨 결과는 11월8일에 발표되며, 당첨 고객은 11월27일까지 당첨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추첨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관계자들이 참관해 투명하게 진행된다. 선호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선호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1년 이내 선호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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