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김소연, '7인의 탈출' 매운맛 특별출연…"19금 편성"

▲ '7인의 탈출' 김소연. 제공| 초록뱀미디어, 스튜디오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펜트하우스' 김소연이 '7인의 탈출'에 뜬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오준혁)은 김소연의 특별 출연을 알리는 스틸을 공개했다.

김소연은 김순옥 작가의 전작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희대의 악녀 천서진을 연기했다. 신들린 연기력으로 '펜트하우스' 인기를 이끈 김소연은 김순옥 작가의 신작에 특별 출연으로 힘을 보탠다.

지난 방송에서 매튜 리(엄기준)는 악인들의 계획을 역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이휘소(민영기)를 대신해 교도소에 있는 방칠성(이덕화)를 꺼내는 데 성공했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방칠성이 과거 K가 건넸던 재개발 지역 문서와 자신에게 했던 말이 떠올라 가곡지구로 방향을 튼 것.

그곳에는 방칠성의 짐작대로 방다미(정라엘)의 백골이 있었다. 방칠성은 매튜 리의 복수를 완성하기 위해 죽음을 선택했고, 매튜 리가 이휘소임을 아는 K의 경고장이 앞으로 펼쳐질 대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김소연이 '7인의 탈출'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 김소연은 범상치 않은 강렬한 아우라는 내뿜고 있다. '펜트하우스'에서 이혼한 부부 사이를 연기했던 김소연과 윤종훈의 재회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에서 김소연은 윤종훈이 연기하는 양진모가 대표로 있는 체리엔터테인먼트의 간판스타 류홍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전망이다.

'7인의 탈출' 열혈 팬으로 매주 드라마를 '본방사수' 중이라는 김소연은 "'펜트하우스'를 함께했던 스태프들, 윤종훈까지 오랜만에 만나 너무 반가웠고 즐겁게 촬영했다. 시청자분들도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9, 10회 방송에서는 악인들에게 역대급 위기가 찾아온다. 제작진은 "본격적으로 '단죄자' 매튜 리와 악인들, 숨은 배후였던 'K'가 뒤집힌 복수의 판에서 역습과 반격을 주고받는 짜릿한 게임을 펼친다"라며 "등장만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던 김소연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7인의 탈출' 9회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19세 이상 관람가로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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