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NBT, 'FTA 인증수출자' 지위 획득…수출전문성 강화

조한송 기자 2023. 10. 19.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NBT가 관세청으로부터 '자유무역협정(FTA) 인증수출자' 인증을 획득했다.

FTA 인증수출자는 원산지 관리 능력을 보유한 수출 전문 업체라고 볼 수 있다.

코스맥스NBT는 올해 상반기부터 총 4건의 품목별 인증수출자 지위를 획득했다.

한-아세안 FTA와 한-베트남 FTA에서도 기타 조제식품류 인증수출자 지위를 획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맥스NBT 이천공장 전경/사진제공=코스맥스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NBT가 관세청으로부터 '자유무역협정(FTA) 인증수출자' 인증을 획득했다.

FTA 인증수출자는 원산지 관리 능력을 보유한 수출 전문 업체라고 볼 수 있다. FTA 인증수출자로 인정받으면 자체적인 원산지 증명서 발급권한이 발생하고 첨부서류 제출을 간소화할 수 있다.

코스맥스NBT는 올해 상반기부터 총 4건의 품목별 인증수출자 지위를 획득했다. 한-중 FTA에선 유산균을 비롯한 기타 조제식품류와 액상 칼슘 등 액상류에 대해 원산지 인증 능력을 부여받았다. 한-아세안 FTA와 한-베트남 FTA에서도 기타 조제식품류 인증수출자 지위를 획득했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아세안+6개국 FTA)에서는 과채주스류에 대한 인증 능력을 인정받았다.

코스맥스NBT는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좀 더 신속한 고객사 수출 대응 역량을 갖췄다. 실제로 최근 국내외 고객사로부터 FTA 인증수출자 지위 여부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다. 아울러 원산지 증명서 발급 비용을 절감하고 제출 서류 간소화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스맥스NBT는 최근 호주연방 보건부 산하 의약품관리국(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으로부터 TGA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도 갱신받았다. TGA GMP 인증은 제약 수준의 품질 관리를 요구하는 제도로서 호주 건기식 수출을 위한 필수 요건이다. 코스맥스NBT는 지난 2018년부터 4회 연속 인증 갱신에 성공했다. 코스맥스NBT는 이밖에도 미국 국립위생협회(NSF, 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 GMP 인증에서 A 등급을 획득하는 등 수출에 최적화된 생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