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꾸준히 먹었더니....뇌졸중 위험 20% 뚝! 수명도 늘려

권순일 2023. 10. 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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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를 멀리할 수 있다'는 속담은 빈 말이 아니다.

여러 연구에서 사과의 건강 효능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홍콩 중문대 생명과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사과 한 개씩을 꾸준히 먹으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수명도 10%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사과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이 몸속에 있게 마련인 독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 것"이라며 "이 물질은 수명을 늘리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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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 실험에서 평균 수명의 10% 더 살아
여러 가지 건강 효능을 지니고 있는 사과가 수명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를 멀리할 수 있다'는 속담은 빈 말이 아니다. 여러 연구에서 사과의 건강 효능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먹기에도 간편한 사과는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연구에 의하면 사과를 꾸준히 먹으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이 20% 정도 낮아진다. 또 사과는 눈과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고 암, 치매,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다이어트와 뽀얀 피부에도 도움이 된다.

이렇게 여러 가지 효능을 지닌 사과는 수명도 늘린다. 홍콩 중문대 생명과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사과 한 개씩을 꾸준히 먹으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수명도 10%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초파리를 대상으로 사과 추출물을 주입해 그 영향력을 살펴봤다. 초파리는 인간과 유전자 배열이 매우 비슷하고 세대교체 기간이 짧아 연구 대상이 됐다.

평균 50일이 수명인 초파리는 사과 추출물을 먹을 경우 보통 초파리보다 10% 많은 5일 정도를 더 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화에 접어든 초파리라도 기어오르는 등 움직임이 활발했다.

연구팀은 "사과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이 몸속에 있게 마련인 독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 것"이라며 "이 물질은 수명을 늘리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Apple Polyphenols Extend the Mean Lifespan of Drosophila melanogaster)는 미국 화학회(ACS) 학회지인 ≪농업과 식품 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실렸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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